[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3일 존 케리(John F. Kerry) 미국 신임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한·미 관계가 최상의 관계로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특히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외교부는 “북한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행위가 있을 경우 한·미 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고, 북한·북핵문제 관련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존 케리 장관은 미국 워싱턴 시각으로 1일 제68대 미국 국무장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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