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보수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가 민주당 의원들의 사퇴를 주장하며 성명서를 읽고 있다. ⓒ뉴스천지

미디어 관련법 통과 후 민주당 의원들의 사퇴선언에 대해 보수단체들은 이를 이행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이트코리아, 나라사랑하는어머니회 등 보수단체들은 23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 횡단보도 소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단체들은 “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원총회 등을 거쳐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직권상정 할 경우 소속 의원 84명 전원의 의원직 사퇴 불사를 결의했다”며 “미디어법이 직권상정 됐으니 공언대로 민주당 의원 전원사퇴를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 입구를 봉쇄해 수십 명의 의원들이 투표권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은 범죄행위며 반민주적 폭거다. 민주당이 막지 않았다면 절대적 찬성으로 가결됐을 것”이라며 “국회법에 따라 적법하게 통과된 법안을 원천무효 주장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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