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임시국회를 통과한 미디어법으로 관련 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방송·뉴스미디어가 전일대비 6.71% 포인트 올라 다른 업종보다 상승폭이 크다.

하이투자증권은 미디어법안으로 SBS(4만 5100원→4만 7500원)와 YTN(5100원→5860원)이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수혜주 방송사 중심의 투자가 좋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디어법안으로 방송 및 뉴스미디어는 방송광고 단가 상승, 콘텐츠 가치 부가 등 긍정적인 측면과 자본력이 뒷받침된 경쟁사 출현 등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디어법안이 통과되면서 대기업과 신문사는 지상파 방송사 10%, 종합편성채널 30%, 보도채널 30%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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