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2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표절 건 사과문’이 공개 됐다.

▲스타킹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과문.


의도적으로 표절을 시도한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일본영상을 제공해 연습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해당 연출자를 교체하고 연출정지 징계를 했다고 사과문을 통해 알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완전 뒤통수 맞은 시청자들에게 저런 사과문 몇 줄 써놓으면 끝인가?!” “표절이란 걸 알고도 한 건 폐지를 각오하고 한 거 아닌가? 우리가 언제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 한 거지?”라는 말과 함께 ‘폐지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스타킹’이 아무런 조치 없이 이대로 계속 방송을 한다고 해도 시청률의 하락은 불 보듯 뻔한 일. 이후 ‘폐지’ 의견에 대해 제작자 측이 어떤 입장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킹’은 지난 18일 ‘3분 출근법’에 관한 내용을 방영한 후 일본에서 나왔던 ‘5분 출근법’과 똑같다는 제보와 함께 표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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