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이직ㆍ전직 지침서 ‘再취업의 교과서’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한 온라인 리크루팅(사원모집) 업체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첫 직장에서 3년 이내의 이직률이 77%에 달한다는 수치가 나왔다. 이는 단편적으로 약 80%의 사람들이 첫 단추를 잘못 끼었다는 방증이다.

그뿐만 아니라 취업시장의 변화로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전체 직장인의 90%가 넘는다고 하니 이직과 전직은 새로운 생존의 문제가 돼 버렸다.

그렇다면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된 요즘, 어떻게 해야 자신의 꿈을 이루고 연봉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을까?

이직 안내에 앞서 저자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울 수밖에 없는 현실부터 꼬집는다. 진로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때인 고교 시절과 대학교 저학년 시기에 진로와 경력개발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경험도 거의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직장인이 돼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책은 잘못된 이직으로 후회하거나 방법을 몰라 재취업에 고생하는 사람들, 과거 사회에 처음 진출할 때의 방법으로 어렵게 구직을 하는 경력자들 등에게 성공적인 이직의 길을 제시한다.

이직과 전직의 문제와 재취업에 관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각종 입사서류와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직의 문턱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대한민국 최초의 이직과 전직에 관한 전문 도서이자 이직매뉴얼.

이병철 지음 / 북메이드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