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 (사진제공: 아트페이)

독일ㆍ네덜란드 페스티벌 참여… 8월 국내 공연 예정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의 촉망받는 젊은 재즈피아니스트 최윤미가 본격적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행보를 시작한다.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최윤미는 ‘Yoonmi Choi Trio’를 결성해 올해 2곳의 국제적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Yoonmi Choi Trio’는 최윤미와 슬로베니아 출신의 드러머 Primoz Podobnik, 미국 베이시스트 Tyler Luppi로 구성돼 있다.

독일 이드스타인에서 오는 6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열리는 재즈페스티벌(Idstein JazzFestival)에서 최윤미 트리오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23일 정오 무대에 오른다. 또 11월 1~2일 양일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Jazztime at Amphion’에서는 2일 밤 9시와 12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최윤미는 인천예고와 숙명여대에서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하는 동안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차츰 재즈에 흥미를 느껴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본격적으로 재즈피아노를 수학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거주하며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1년 중 한 시즌은 한국에서도 최윤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홍대 요기가표현갤러리에서 ‘아트마켓展(아트페이 주최)’에 참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