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신 작가의 소설 ‘은교(왼쪽)’와 이욱정 PD의 ‘누들로드’가 각각 일본과 중국으로 수출된다. (사진제공: (주)크릭앤리버코리아)

‘은교’ ‘누들로드’ 등 출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국내 유명 서적이 일본ㆍ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크릭앤리버코리아는 국내에서 서적과 영화로 관심이 집중된 박범신 작가의 ‘은교’를 일본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번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세 만화가의 작품 ‘대한민국 경제신화 정주영’과 삼성출판사에서 발간한 ‘간고등어 코치 S라인 부탁해’는 3월 중 일본에서 발간돼 현지 서점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린 이욱정 PD의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는 중국 화중과기대학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1월 7000부를 발행한다. 또 DVD 전편은 2월 오픈한다.

이 밖에도 문학동네에서 발간된 고은 작가의 시집 ‘오십 년의 사춘기’, 플래닛미디어에서 제작한 전자책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일기’ 등이 올해 여러 국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릭앤리버코리아 콘텐츠 비즈니스 팀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가진 좋은 책들을 많은 나라에 수출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의 많은 작가가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