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28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2012년도 국방경영효율화 성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5년까지 40% 확대… 지난해 3명 채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역 군인으로 구성된 각 군 사관학교 교수진을 민간인으로 교체하는 계획에 따라 올해 25명의 민간교수가 사관학교에 채용된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작년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 성과’ 자료를 통해 “올해 육사 12명, 해사 7명, 공사 6명의 민간교수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역(92%)으로 구성된 사관학교 교수진을 2015년까지 민간교수 40%(125명)로 확대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3명의 민간교수를 선발했다.

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지난해 30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모두 87개의 국방경영효율화 과제를 추진했다”며 “이에 대해 향후 5년간 40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것을 평가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방경영 효율화를 통해 거둔 국방부와 각 군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방 린 6시그마 사업 ▲사관학교 민간교수 확대 ▲국방시설 기준·표준 재정립 ▲군 관사운영 효율화 ▲각 군 재정근무지원단 효율화 ▲국방부·합참 발간실 통합 등이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5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12년도 국방경영효율화 성과분석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분석·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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