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 포스터(사진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대한민국 최고 과학창의 인재를 찾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개최하는 ‘제4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3)’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는 국내 우수 과학인재들이 모여 창의력을 겨루고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한국대표를 뽑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대표 선정을 9팀에서 12팀으로 확대했으며, 대회 명칭도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로 바꿔 새롭게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국내 우수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선발된 156팀이며 이들 중 대상 수상 12팀은 오는 5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ISEF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ISEF는 미국 각주 및 전 세계 60개국에서 선발된 1600여 명의 우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61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다.

또한 창의인재상 수상 2팀은 각각 3월과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BYSCC, CASTIC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는 대상 12팀, 분야별 최우수상 8팀, 창의인재상 2팀 외에 국내 7개의 출연연구소, 7개의 관련학회, 교육기부참여기업 등 약 18개 기관 및 기업에서 특별상을 후원하게 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더 나아가 유연한 융합(STEAM)적 사고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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