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아웅산 수지 여사가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24일 “아웅산 수지 여사가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웅산 수지 여사는 29일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30일 지적장애인들의 소외 및 빈곤문제를 다루는 ‘글로벌 개발 써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아웅산 수지 여사는 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2월 1일까지 체류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국회의장, 서울시장 등과 면담할 예정이며, 광주를 방문해 2004년 가택연금 상태에서 수상한 광주인권상을 받을 계획이다.

아웅산 수지 여사는 또한 서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개발’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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