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 씨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유가족과 친지들, 낭가파르밧 원정대원, 대한산악연맹 회원, 한국산악회원, 한국여성산악회원, 코오롱스포츠 임직원 등을 비롯해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영결식이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을 하며, 이후 고향인 전북 부안 선산에 안치된다. 고인의 유골은 이날 선산에 절반가량 모셔지고, 나머지 절반은 고인이 오르지 못한 3좌에 뿌려질 예정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명랑 쾌활했던 고미영 씨. ⓒ뉴스천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자 고미영 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씨의 목소리를 듣자 유족들은 울음을 쏟아냈다. ⓒ뉴스천지

 

▲ 고인의 마지막 등정을 함께한 산악인 김재수 씨가 오열하고 있다. ⓒ뉴스천지

 

 

▲고인의 마지막 등정을 함께한 산악인 김재수 씨가 오열하고 있다. ⓒ뉴스천지

 

▲영결식에 참석한 엄홍길 대장이 헌화를 하며 고인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뉴스천지

 

▲고인의 마지막 길에 오열하고 있는 유족. ⓒ뉴스천지

 

▲영결식이 치러진 국립의료원을 빠져 나와 수원 연화장으로 향하는 운구차.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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