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 형상 (사진제공: 국방부)

국방부‧수방사 등에 56대 시범 도입해 운용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보급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방부는 올해 29대의 전기차를 더 구매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약 43억 원을 투자해서 100대를 추가 확보해 부대 업무용으로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방부에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방부, 수방사 등 대도시에 위치한 부대의 업무용으로 전기차 56대를 시범 도입했으며, 필요한 충전시설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본격적인 전기차 운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및 자동차제작회사와 협조해 전기차의 운용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매년 실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충전시설 사용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장거리 운행에 제한이 있어 기지 내에서 운행이 많은 공군부대와 수도권 부대인 수방사 등에 우선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사진제공: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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