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등대지역아동센터’에서 신한금융지주 이신기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박경양 이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2일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등대지역 아동센터에서 ‘따뜻한 설맞이’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내복을 선물하고 함께 설맞이 만두를 빚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49곳에서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자들 250여 명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는 내복과 함께 설 음식인 만두, 떡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특식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의 경우는 지자체에서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역아동센터당 50만 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총 1500명의 아이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독거노인 떡국 나눔, 행복한 설 장보기 지원 등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웃에게 ‘설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추위에 고생했던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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