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힐링푸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한 ‘홍합’
[제철 힐링푸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한 ‘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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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향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색이 홍색이여서 홍합이라고 하며, 담치(참담치)라고도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합자, 열합, 강원도에서는 섭이라고 한다.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고 해 중국에서는 ‘동해부인’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 해안을 비롯해 중국의 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는 바다양식에 성공해 연간 약 5000t의 수확을 올린다.

산란기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로, 산란기에는 맛이 떨어지므로 늦겨울에서 초봄이 제철이다. 5~9월에 채취한 홍합에는 마비,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일으키는 삭시토닌 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기도 하므로, 겨울철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살은 식용하는데, 봄에 먹는 것이 맛이 좋으며, 말렸다가 먹기도 한다. 살을 삶아 말린 것을 ‘담채’라 하며 중국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살을 말리거나 날것으로 사용하며, 자양, 양혈, 보간의 효능이 있어 허약체질, 빈혈, 식은땀, 현기증, 음위 등에 단방으로 처방한다. 단맛이 나기 때문에 국에 넣거나 젓을 담그기도 하고, 쪄서 말린 것은 제사상의 탕감으로 쓰이거나 조림으로 조리된다. 그 밖에도 속살을 데친 백숙, 말린 홍합을 삶아서 무친 초, 탕, 죽 등으로 조리한다.

홍합의 효능 

▲ 홍합

첫째. 홍합은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홍합에 함유된 타우린이란 성분이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

둘째. 고지혈증, 심혈간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 심혈간질환에 좋다.

셋째. 홍합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 좋다.

넷째. 홍합에 함유된 비타민 A, C 셀라레늄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방지에 좋다.

다섯째.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프로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좋은 홍합 고르기와 손질하기

좋은 홍합은 껍데기에서 흑자색 광택이 나고 껍데기를 꼭 다물고 몸통이 파손되지 않은 것이다. 손질을 할 때는 껍데기 사이에 붙어 있는 검은 수염을 홍합의 뾰족한 쪽으로 잡아 뗀 후 홍합끼리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바로 냉동하거나 가위를 이용해 껍데기를 벌려 살을 바른 뒤 데쳐서 얼리는 방법이 있다.

‘어니언 홍합 샐러리’ 만드는 법

▲ 어니언 홍합 샐러리

-재료(2인분): 홍합 20개, 감자 반개
-소스: 샐러리 1~2개, 양파1개, 다진마늘 1T, 버터 4T

1. 홍합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익힌다.
2. 감자, 샐러리, 양파, 마늘을 깨끗이 씻어놓는다.
3. 달군 팬에 샐러리와 양파, 마늘을 작게 다져 놓는다.
4. 1번에 버터를 추가로 넣어 잘 섞으면 홍합 샐러리에 사용할 소스가 된다.
5. 익힌 홍합의 껍데기를 반으로 쪼갠다.
6. 접시에 홍합들을 둥그렇게 놓은 뒤 그 위에 2번의 소스를 뿌린다.
7. 감자는 으깨어 한가운데에 동그란 모양으로 놓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린다.
8. 마지막으로 오븐에 넣고 5~7분 정도 구워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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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희 2013-02-01 22:34:06
군침이 도는 건 홍함의 구수한 맛 탓
먹고 싶은 충동이..

조갑경 2013-01-26 22:23:36
갑자기 홍합이 먹고 싶군요
구수한 국물맛이 최고죠

박현지 2013-01-22 22:18:46
홍합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네요
겨울철에 제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