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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혼이 가득 담긴 독도 전경과 순국선열의 이름이 새겨진 배냇저고리가 한데 어우러진 사진전시회가 20일부터 엿새간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김구, 안중근 선생 등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살다간 위인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록된 배냇저고리를 액자 속에 담은 것으로 모두 24점이 두 줄로 전시됐다.

행사를 기획한 이수복(배냇저고리 게시연구학회) 회장은 “삼면이 바다 울타리로 조화된 국토 밖 영토 독도는 역사적 망언을 삼키면서 허기진 침묵으로 우리 민족애를 그리워 하고 있다”며 “오늘날 아름다운 영토 독도 마당 위 숭고하신 순국선열 50인의 위대하신 출생의 모습을 다시 모셔 영토 사랑의 얼을 되찾자”고 전했다.

그는 배냇저고리의 의미와 관련해 “가장 순결한 생명의 첫소리의 몸짓이 담아낸 것이 바로 배냇저고리”라며 “이번 전시회는 당연한 한국영토에서 한국문화의 국민행사를 온 세계로 홍보하고 독도수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명 사진작가로 알려진 이수복 씨는 배냇저고리 게시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전국에서 총 27번에 걸친 배냇저고리 작품전시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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