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캠코의 초청을 받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양군 송하리마을 어르신 65명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가 22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양군 송하리마을 어르신 65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은 캠코가 지난 해 10월 1사1촌 활동의 일환으로 송하리마을을 방문해 농촌발전기금 1300만 원을 전달하고, 고추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할 때 서울구경을 하고 싶다던 마을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서울에 도착한 송하리마을 주민들은 N서울타워 및 한강유람선 탑승 등 서울 나들이를 마친 후 삼성동 캠코 별관을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현장을 둘러보며 캠코 업무 소개도 받았다.

송하리 마을 천희도 이장은 “매년 송하리 마을에서 만나던 캠코 직원들을 서울에서 만나니 더 반갑다”며 “평소 바쁜 농사일로 서울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을 서울에 초청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어르신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과의 문화교류 등을 통해 도농 간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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