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규 콘서트 수익금 쌀화환 연탄화환 기부 (사진제공: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박완규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콘서트 수익금, 쌀화환, 연탄화환 기부에 나섰다.

박완규는 지난 19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ReWIND’를 개최했다.

이날 박완규의 콘서트를 위해 팬카페 ‘박완규DC갤러리’에서 스타미 쌀화환 160kg과 연탄화환 1000장을 보내와 응원을 대신했다.

스타미 쌀화환에는 ‘대장형 단콘에 낵아 안옴 섭하실까봐 눈발을 헤치며 왓쪄요’ ‘형? 콩들 다 보구시펏쪄? 누가 누군지 콘서 다 찾음 500원~’ ‘박완규한테 침흘리지마..그림의 떡이잖아’ 등의 리본 문구로 박완규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과 연탄화환은 공연이 끝난 후 박완규가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티켓 값을 1000원에 책정하고 평소 후원해 온 소년소녀 가장들을 무료 초대했다. 더불어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기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에도 단독콘서트 ‘演(연)’을 통해 ‘박완규DC갤러리’ 팬들은 스타미 쌀화환500kg을 보내와 박완규의 뜻에 따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과 연탄화환은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의 제품으로 사회적기업 특성상 회사 측이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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