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천지일보=이솜 기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 전액 후원하고 청예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유령친구’가 오는 25~26일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의 일환인 뮤지컬 ‘유령친구’의 제작은 전문극단인 단잠이 맡아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종기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도 “뮤지컬 ‘유령친구’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안이 되고 서로를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서 청운의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오는 25~26일에 대학로에서 후원자 등을 대상으로 초청공연을 갖으며, 이후 3월부터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중고교를 찾아가 공연을 갖는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www.jiki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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