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과학도서 선정결과 발표 총 65종

▲ 한국과학창의재단 정 윤 이사장이 경기도 파주 파평초등학교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뉴스천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과학도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도서는 교과부 장관 명의의 ‘우수과학도서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국내외 낙후지역에 보급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양질의 과학도서 보급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과학도서를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학도서 출판 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우수과학도서 인증 및 보급’ 사업의 시행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 상반기 우수과학도서는 ▲아동부문 9종 ▲초등부문 14종 ▲중·고등부문 12종 ▲대학일반부문 21종 등이 각각 창작과 번역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으며 그 외 ▲만화부문 3종 ▲시리즈 부문 6종 등 총 10개 부문, 65종이 선정됐다.

아동 창작 부문에 ‘황금똥을 눌 테야(웅진 주니어)’, 대학 일반 부문에 ‘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웅진 씽크빅)’, 시리즈 부문에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시리즈(도서출판 성우)’ 등이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정 윤 이사장(왼쪽)과 파평초등학교 오성규 교장(오른쪽). ⓒ뉴스천지

16일 경기도 파평 초등학교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과학도서 보급사업 개시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도서보급대상을 확대해 전국 소외지역 중심으로 추천받은 초중고교 및 복지시설, 다문화가족센터, 어린이 병원, 해외 한인학교 등 총 613개 기관에 32,000여권을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과학도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과학축전에서 전시된다. 

독자들이 우수과학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키 위해 ‘2009 사이언스북페어’ 및 ‘2009 우수과학도서 독후감 백일장’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 559-3833 한국과학창의재단
        http://www.ko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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