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

▲ 엄마와 함께하는 으랏차차 삼국유사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청소년 필독서 일연의 ‘삼국유사’를 소재로 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2월 20~23일까지 4일간 ‘엄마와 함께하는 으라차차 삼국유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4회 부천만화대상에서 ‘어린이만화상’을 수상한 작품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며, 부모님과 동반 참여도 할 수 있다.

강의자로는 ‘으라차차 삼국유사’의 그림 및 각색을 맡은 만화가 김진태 작가와 감수자인 고운기 교수 등이 직접 나선다.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 ‘김진태 작가와의 대화’ ‘나는 어린이 만화편집자’ ‘삼국유사 특강’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만화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만화의 조합을 이룬 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했다”고 전했다.

접수 및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2월 12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아동 및 동반 부모 포함 35인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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