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생산량이 137만 2천 톤으로 작년대비 32.6% 증가했다.

통계청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물 관리와 기상여건의 호조로 양파 생산 단위면적(10a)당 수량이 증가했고, 지난해 10a당 소득 증가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양파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겉보리·쌀보리 생산량은 14만 4천 톤으로 작년대비 9%가 감소했다. 이는 보리 생육초기에 가뭄피해로 인해 단위면적당 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재배면적도 감소해 생산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맥주보리는 계약방식 변경에 따른 재배면적 대폭 감소와 생육초기 가뭄 피해로 인해 작년보다 19.3% 감소한 6만 7천 톤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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