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지난 14~16일 다문화가정 아동 등 초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소재 공주도령서당에서 ‘한화서당캠프’를 개최해 예절교육을 비롯해 한학(고전)강의, 민속체험,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도령서당 훈장으로부터 큰절, 읍절 등의 예절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화그룹)

충청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전통문화체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화그룹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4일부터 16일까지 공주 도령서당에서 한화충청지역봉사단과 대전·충남·충북 외국인 복지관이 연합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저학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서당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저학년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가정 아동들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문화적 이질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큰절과 읍절 등 전통예절 교육 및 제기 만들어 차기, 한자공부, 식사 예절법 등을 통해 또래의 친구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생활하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체조와 손수건 물들이기, 인절미 만들어먹기, 짚풀 엮어 계란꾸러미 만들기, 명상 등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은 지난 12월 한화그룹 임직원의 60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햇살사서함 60’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고, 또한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햇살을 나눠주는 등 ‘함께 멀리’ 가고자 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