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20 CDIㆍE220 CDI, 각각 181대ㆍ244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벤츠가 디젤승용차 중 엔진 결함이 있는 승용차 42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디젤승용차 2종(C220 CDI, E220 CDI)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10일에서 2011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된 C220 CDI 181대와 E220 CDI 244대 등 총 425대다. 리콜 사유는 엔진의 흡기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에 차량을 보유한 소유주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문제점을 개선한 엔진 흡기호스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만일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해당 결함 내용을 비용을 지불해 고쳤다면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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