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이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워 난방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연탄 4000장 배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12일 신천지대전교회(담임 장방식) 자원봉사단은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워 난방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연탄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총 4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400장씩 나누어 주고, 길이 얼어붙고 경사진 곳은 직접 제설작업까지 하면서 집집마다 배달에 나섰다.

연탄을 받은 가양동의 한 주민은 “연탄을 받는 것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함께 와서 연탄도 날라주고 하니 사람이 더불어 산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충북 옥천에 아직도 연탄이 배달되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렇게 직접 해보니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전국적으로 김치나눔, 연탄나눔,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돕기, 환경 청소 정화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과 충청(청주, 천안, 공주, 서산 등) 지역에서도 항상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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