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태생탐방로 프로젝트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적 자원의 특성을 살려 걷기 중심의 길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27일 문화생태탐방로 시범 사업지 7개소를 선정ㆍ발표했다. 또한, 문화부는 7월 25~26일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프로젝트’ 시범사업 탐방로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한다.

동해트레일(삼척지방 관동대로 따라가는 길) 탐방투어를 시작으로 시범 사업지 7곳에 대해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함으로써 일반 관광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탐방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 투어는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7개 시범탐방코스에 대해 각각 1회씩(동해트레일은 삼척·영덕 1회씩 총 2회) 진행한다.

모니터링 투어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은 그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테마)를 따라 걷는 탐방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지역의 먹거리 등 색다른 재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25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될 삼척 관동대로 옛길 트레킹은 옛 선조들이 걷던 관동대로 체험과 더불어 관동팔경 중 하나인 죽서루, 삼척해수욕장, 천곡천연동굴 등 다양한 연계 관광지 방문이 가능하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답답한 아스팔트길을 떠나 녹음에 둘러싸인 시원한 옛길을 걸어본다면 휴가철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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