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는 군 장병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에 대한 규정과 징계 사례를 담은 ‘군 장병 SNS 활용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핸드북 형식으로 총 10만 부를 제작해 임관 전 교육 중인 장교 및 부사관 후보생에게 1인당 1권씩 배포되고, 중대급 부대 및 사이버 지식정보방에도 책자를 비치될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트위터 같은 SNS을 통해 소속 부대와 부대의 위치를 상세히 공개하거나 훈련 일정을 노출하면 15일 이내로 구치소에 구금되는 영창 처분을 받는 경우 등의 사례가 소개돼 있다.

또한 상관을 모욕하는 글을 작성하거나 군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하는 행위도 군 기강 해이 사유로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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