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검진센터 간호사(왼쪽)가 아산리마을 어르신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이 농한기를 맞아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아산리마을 주민 60명을 초청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9일 한화생명 대전검진센터에서 아산리마을 주민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흉부 X선, 혈액검사 등의 기본 건강검진에 폐암, 대장암 등의 암검사 및 류마티스, 골다공증, 전립선, 심전도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했다.

특히 안저촬영기를 활용해 백내장, 녹내장 검사는 물론 정확한 시력 측정으로 맞춤형 돋보기를 지급했다. 돋보기안경은 한화생명의 1사1촌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공감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제공했다.

이번 건강검진에 참여한 아산리마을 전종봉 이장(58세)은 “시골이라 병원에 한번 가기도 힘든데 매년 이렇게 챙겨주니 한화생명이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아산리마을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곳이다. 지난 4월에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미용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여름 태풍, 겨울 폭설 피해 시에도 한화생명 직원들이 복구를 돕기도 했다.

또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9일에는 63빌딩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아산리 마을의 특산품인 고추, 멜론, 쌀 등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농촌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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