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0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기획재정부 자원봉사단)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신년 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신년 맞이 대축제’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연 제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 홍보대사 김장훈을 비롯한 행복공감봉사단 단원 50여 명, 그리고 지역 내 시설이용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복공감봉사단과 장애인들의 조별 매칭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구매하고 나누는 ‘행복공감 장보기’, 신년을 맞이해 다 함께 직접 만두를 만들고 즐기는 ‘만두빚기’와 조별대항 ‘만두 경연 대회’, ‘점심공양’ 등 장애인식개선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계사년을 맞아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발원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눔과 봉사를 위해 오는 15일 동국대학교와 자원봉사 활동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종호스님)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영시설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사회참여 강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 심리, 의료, 직업재활 등 다방면의 전문적 복지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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