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가운데)이 7일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법어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불교조계종)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모든 사부대중은 계율청정 수행정진해서 부처님의 정법을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합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지난 7일 총무원 대법당에서 계사년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또 혜인스님은 법어에서 “모든 종도스님들은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나쁜 일은 행하지 말고 착한 일만 행하여서 내 마음을 깨끗이 하면 이를 일러 불교라 한다)’ 칠불통계 부처님말씀으로 계사년 새해에는 사부대중이 계율청정 수행정진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로스님들을 모시고 종도들은 화합하고 각 시도 종무원장과 간부, 각 사찰에서 수행 정진하시는 주지스님들은 맡은 소임에 전력을 다해 불자는 물론 국민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지혜로운 자비행을 실천하자”면서 “올 한해 소욕지족으로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보자”고 당부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역경원장 혜산 법종스님, 율원장 혜일스님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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