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8.8% 인상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대형마트에서 CJ제일제당 강력분은 6.5%, 중력분과 박력분은 각각 9.6%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동아원이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한 데 이어 CJ제일제당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대한제분도 곧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빵, 라면, 과자 등의 가공식품 가격도 잇따라 들썩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민들의 식품비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현재 들여오는 원맥 가격이 연초보다 40%가량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