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 ‘힐링(healing)’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명상상담연구원(원장 인경스님)은 명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청소년 명상상담 캠프’를 개최한다.

연구원 측은 학교 폭력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혜 계발을 돕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11~13일 목포 봉불사명상상담 쉼센터 ▲19~20일 부천 힐링마인드 명상상담센터 ▲2월 27일~3월 1일 부산 행복선 명상상담센터 등 3곳에서 열린다.

이영숙 박사가 진행을 맡은 부천 지역 캠프는 초등 5‧학년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애니어그램, 명상클리닉, 명상상담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꿈 찾기와 진로탐색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부천을 제외하고 목포‧부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중‧고‧ 예비대학생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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