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현 분노 (사진출처: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분노를 표출했다.

6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남격)’에서는 남격 멤버들의 2012 연말정산 2부가 방영됐다.

이날 김준호는 2012년 한 해 동안 이루지 못한 계획으로 자신의 회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속한 개그맨들과 체육대회를 갖지 못한 것을 꼽았다.

이에 김준호는 한밤 중에 소속사 개그맨들을 불러내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어달리기, 장기자랑 등을 펼친 후 소속사 대표인 김준호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김준호 사장에게 가슴을 열어라’라는 코너도 마련됐다.

김준현은 이 시간을 통해 김준호에게 “내 돈”이라는 한마디로 불만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김준현은 “내 돈. 당신이 떼어간 내 피 같은 돈”이라며 “내가 밤샘 촬영하고 밤새 광고 찍고 다 떼어간 내 돈. 물론 정확한 계약에 의해 떼어 갔지만 내 돈 너무 많이 가져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그만큼 가져갔으면 전담차라도 해줘”라며 “회사 차도 아니고 매니저 개인용 차. 그것도 2006년형 27만km나 달린 차라서 목숨을 담보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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