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2900대 규모의 리콜을 시행한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이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이 오는 15일부터 벨로스터 2900대 리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리콜된 차량의 결함 부품을 교체해줄 계획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중국 본토에서 판매된 벨로스터 차량으로 2011년 4월 13일에서 2012년 2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2408대와 2011년 11월에서 지난해 4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456대다.

리콜 사유는 2011년 4월 13일부터 2012년 2월 25일 기간에 생산된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부품의 문제다. 이 때문에 브레이크 제동이 잘 안 되거나 운행 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11년 11월 1일부터 생산된 456대는 선루프 천장 유리가 충격에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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