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창립 114주년 기념식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가운데)이 고객들에게 감사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우리은행)

4일 창립 114주년 기념식 개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14주년을 맞았다.

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서민고객과 지점장 등 총 560여 명이 참석했으며, 30년 넘게 대를 이어 거래해온 장기 고객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우리은행 114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 기념사 및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혁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참석한 고객 20여 명에게 이 행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지난해 입행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30여 명의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순우 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을 언급하며 “은행의 소명은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개척과 도전을 같이 하며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참된 은행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된 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을 2013년 경영목표로 정하고 사회적 소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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