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국토대장정 3기 ‘질주’. (사진제공: 전남대)

전남대학교 휴‧재학생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 3기 ‘질주’가 13일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원과 관계자를 포함한 약 4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전남대학교 국토대장정 3기 ‘질주’ 팀은 19박 20일 동안 땅끝 해남 토말비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약 500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대학교는 개교 57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도전정신과 자아극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대장정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전했다.

‘질주’ 팀의 대장을 맡은 김무섭(04학번) 군은 500km에 달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이 단순 여행이 아닌 20대의 열정과 패기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또한 김 군은 “개인주의적 사고를 벗어나 ‘나’ 중심이 아닌 ‘우리’가 되어 돌아오자”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질주’ 팀은 오후 3시에 정식 출발로 해남 토말비로 이동해 19박 20일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장정은 전남대 보직자들이 격려차 대전~공주 구간에서 ‘질주’ 팀과 합류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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