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신원확인 중 집계상 착오 가능성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외교통상부는 1일 미국 오레곤주 교통사고와 관련해 현지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 탑승자 총 48명 중 사망자는 9명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에 따르면 현지 경찰당국은 캐나다 밴쿠버 한인여행업체 소속 전세 관광버스 교통사고로 사망한 9명 중 3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만 공식 확인했다. 또 48명 중 1명에 대해서는 현재 신원확인 중에 있으나 집계상 착오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주시애틀총영사관 소속 영사 등 직원 5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병원당국과도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은 영사콜센터(02-3210-0404, 2100-0404) 혹은 주시애틀총영사관(1-204-441-1011~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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