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수 양양군의회 의장 (사진제공: 양양군의회)
존경하는 3만 양양군민 여러분!

계사년(癸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동해바다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꿈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에게 큰 기대와 설렘을 가져다주기 마련입니다. 대통령 당선자의 말씀처럼, 또 국민 모두의 바람대로 위기극복과 경제회생을 통해 국민행복의 시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는 양양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도 군민 여러분이 열망했던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클 벨로드롬 경기장이 준공되어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앞으로 조성될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관과 더불어 전국 제1의 종합산림휴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동해․동서고속도로 사업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용이하게 하여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분명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3만 군민의 오랜 염원대로 반드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야 할 것이며, 관동대학교 기능전환 문제, 손양면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하조대 희망들 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의 화려한 비상과 더불어 우리 양양이 명실상부한 강원도 관광중심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도 양양군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집행부와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왔으며, 행정의 잘못된 관행과 선심성 예산집행을 근절하기 위해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조금의 소홀함 없이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역동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집행부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감독으로 군민 모두가 바라는 투명한 행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활기찬 의회, 소통의 의회, 일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7명 의원 모두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군의회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숨 쉬면서, 진정 군민을 위한 정도(正道)를 걸을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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