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BK솔루션(이주현 대표)이 30일 ‘2013년 사회적 신(新)사업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신사업이란 사회적 문제를 윤리적 수익모델로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즉 정부와 사회의 문제를 윤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수익까지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를 주재한 이주현 대표는 “CBK솔루션의 목표는 착한 사람이 착한 일을 통해 정당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7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7가지 프로젝트는 ▲착한 부자되기(Well-earning) ▲즐거운 인생살기(Oasis) ▲다문화 소통하기(Rainbow) ▲융복합 재창조하기(Learning) ▲사회적 디자인하기(Designing) ▲편리한 세상 만들기(Ubiquitous) ▲재능 나누기(Pro-Bono) 등으로 구성된 ‘WORLD-UP’ 프로젝트다.

각 프로젝트는 다시 구체적인 6가지의 사업모델로 세분화돼 있다. 이렇게 구성된 총 42가지 정책 사업으로 문제 해결뿐 아니라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신사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정부(1섹터)‧기업(2섹터)‧민간단체(3섹터)‧사회적기업(4섹터)을 아우르는 5섹터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신사업 협동조합의 역할이 바로 ‘5섹터’”라고 말했다. 5섹터는 글로벌 정책 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중재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어 그는 “서로서로 상생하도록 짜여진 WORLD-UP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사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이 사업의 자문단 또는 운영단 역할을 하실 분들을 조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조합원은 자문한 만큼의 인건비를 가져가는 방식의 수익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K솔루션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모집되는 각계각층의 자문단(조합원)과 의견을 모은 후 내년 2월 외국 자문단과 함께 ‘사회적 신사업 협동조합’을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설명은 CBK솔루션 홈페이지(www.cbksolu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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