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신비의 영약이라 불리는 ‘지초’로 빚은 천년전통 민속주 진도홍주를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정부 신활력 사업 시행으로 명품화에 성공한 진도홍주 루비콘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진도홍주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도홍주는 일반인들에게 지초성분으로 인한 특유의 붉은 빛깔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진도홍주는 전통 민속주로서 쌀, 보리와 선약인 지초가 만나 미(味), 색(色), 향(香)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제조되고 있다.

진도홍주 제조업체로는 대대로홍주와 대복홍주, 아리랑홍주, 예향홍주 등이 있다.

진도군 남상창 부군수는 “2009 진도홍주 세미나에서 발굴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진도홍주 마케팅 전략에 추가 반영해 진도홍주 국내 소비촉진은 물론 해외수출에 박차를 다하겠다”며 “77마케팅으로 진도홍주를 국민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