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디스아바바 대통령궁에서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신천지 李총회장, 남아공·에티오피아 정상과 회동

에티오피아 대통령 대담
세계평화의 중요성 공유
장·차관 등 함께 참석해

남아공 대통령 대담
한반도 평화에 도움 약속
전쟁 종식과 평화 기원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3차 동성서행 행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됐다. 순수 민간자원봉사단 만남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 총회장은 아프리카 순방 기간 에티오피아 대통령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도 회동을 가졌다.

두 정상과의 회동은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남북한의 통일은 물론 세계평화의 중대성을 공유하며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만남이 됐다.

이 총회장의 아프리카 첫 행선지는 아프리카 대륙의 다민족(200여 종족) 국가인 에티오피아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UN참전국으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있다.

지난 3일 이 총회장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대통령궁에서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 대통령과 만났다.

기오르기스 대통령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와 같이 서로 도와주며 하나가 되자는 만남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경, 인종, 종교의 벽을 허물고 세계가 하나 돼 평화·광복을 위해 한가족이 되자는 이 총회장의 세계평화 메시지에 감동을 받고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만남의 봉사 활동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함께할 뜻을 보이고 있다. 참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도 대한민국의 통일에 힘써 주시겠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오르기스 대통령은 “만남이 펼치는 평화운동과 남북통일을 적극 지지한다”며 “에티오피아가 남북한의 평화 유지와 통일 실현에 대해 공유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4일 이 총회장이 남아공을 방문해 행정수도 프레토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제이콥 주마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영상캡처)

◆“하늘문화로 세계가 평화·광복 이룰 것”
이 총회장은 다음 행선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남아공은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한 대표적인 인물인 넬슨 만델라의 나라로 유명하다. 14일 이 총회장은 남아공 행정수도 프레토리아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 총회장 일행은 신천지와 만남이 함께 진행한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주마 대통령과 보좌관들에게도 보여주고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하늘문화예술체전은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을 담아 하늘문화로 선보인 것”이라며 “이 문화로 세계가 평화·광복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사람은 지금까지 뛰어왔고 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 대통령이 세계평화를 원한다면, 나라와 국민이 원한다면 전쟁종식에 (공식적으로) 사인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마 대통령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나도 이 총회장과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작은 힘이지만 한반도 평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앞서 이 총회장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해 “세계평화를 위한 삶을 사신 분이다. 대통령을 만나 세계평화를 이루려고 왔는데 편찮으시다고 하니 정말 걱정했다”며 “건강을 빌고 있다. 다음에 꼭 만나 뵙고 싶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전했다.

▲ 남아공 국회 조찬기도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한편 이 총회장은 지난 8일 국회 조찬기도회 목회자(50여 명)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주최 측의 사려깊은 호의로 단상 제일 높은 곳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하나님은 세계평화를 원하신다. 진리를 모든 사람이 알기를 원하신다. 또 이 세상에 드시기를 원하신다”며 “지금 저는 이 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대통령을 만나고 있고, 각국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있다”면서 세계평화에 대한 열정과 각국의 관심을 전했다.

조찬기도회 대표는 “이 총회장님이 신약이 이뤄진 너무나도 기쁜 소식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저희들에게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3차 동성서행 동안 아프리카 대통령들은 물론 현지 목회자들은 ‘신약의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말씀’으로 세계평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이 총회장을 극진히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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