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의 해외 순회강연 행보를 ‘동성서행’이라 일컫는다. 그가 말하는 동성서행(東成西行)이란 ‘서방으로부터 전해진 예수의 복음, 즉 신약(新約)이 때가 되어 이곳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이루어졌고 그 이루어진 것을 들고 복음을 전해준 서방에 다시 전해 깨달아 믿게 한다’는 의미다. 서기동래(西氣東來)에 이어 있어지는 신의 섭리로도 해석된다.
이 총회장은 올해 진행된 해외 강연마다 ‘계시록이 땅 끝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이뤄졌으며, 자신은 이를 전하러 왔다’고 강조했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그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현지 신앙인과 언론은 그의 강의를 듣고 ‘계시록이 200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독교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시작돼 전파와 함께 엄청난 박해를 받았다. 그러다 서기 380년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우리나라에는 천주교는 약 230년 전, 개신교는 약 120년 전에 전파돼 가파른 양적 성장을 이뤘다. 신천지(新天地)란 이만희 총회장에 의해 1984년 성경에 약속(계 21:1)된 대로 이 땅에 세운 하나님의 나라다.
이 총회장은 국내외 집회마다 자신은 ‘(계시록 성취현장에서) 보고 듣고 (예수께) 지시받은 대로 전한다’고 강조한다. 올해는 이 총회장에 대해 전해들은 각국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지난 5월 유럽을 시작으로 7월 미주와 유럽 강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9월 열린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이후 진행된 3차 동성서행은 체전을 통해 ‘세계평화’를 향한 이 총회장의 진정성을 확인한 아프리카 각국 지도자의 초청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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