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영화상영 포스터 (사진제공: 부산시민회관)

부산시민회관, 연말 특집 상영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2년 송년모임은 영화 한 편 보는 게 어떨까?

부산시민회관(관장 강진철)은 올해를 빛낸 우수영화를 중심으로 28~31일까지 송년특집영화감상회를 부산 동구 범일2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함께 의미 있는 송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특집영화는 총 3편으로 한국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피에타’와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지난 22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공식집계 결과 121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다.

‘피에타(감독 김기덕)’는 지난 9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이저사 배급을 거부한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도 개봉 4주 만에 상영종료를 선언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늑대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는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 6주 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티켓가격은 일반 3천 원, 학생 2천 원, 경로 1천 원이며 예매 없이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다. 부산시민회관 문화사랑 나눔유료회원은 50%, 10명 이상 단체 30%, 폐휴대폰 기부시 30% , 그린카드 제시고객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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