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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청소년 200여 명과 ‘기후변화 대응’ 논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27일 ‘2012 청소년 미래 컨퍼런스’를 아산 온양그랜드관광호텔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충남의 미래 주역들과 눈높이 소통을 가졌다.

도내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와의 정책적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주제로 회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 가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슈 검토 및 아이디어 토론 등 미래 제안, 안 지사의 ‘리더십과 청소년의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 청소년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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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강연을 통해 “지금 전 세계는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도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종합 대응 계획을 마련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청소년 여러분도 충남도민으로, 미래는 여러분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소년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이슈 10대 정책’을 선정했다. 충남도는 10대 정책에 대한 검토를 거쳐 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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