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충남도청)
“군 복무, 국가에 자부심 가질 수 있는 기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운 날씨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특강도 했다.

안희정 지사는 27일 군부대와 계룡대 3군 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국가안보는 물론, 가뭄·태풍 등 자연재난 시 복구활동에 앞장서 온 장병들을 위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제32보병사단장과 육군·해군·공군 참모총장을 잇따라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32사단에서는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했다.

군 장병 특강에서 안 지사는 국가 안보를 위한 사회 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장병들에게는 병영생활에서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사진제공: 충남도청)
안 지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는 수많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내부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 핵심은 사회 구성원이 어떻게 힘을 모아 단결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라며 “안보 문제 역시 공동의 목표와 이해를 놓고, 내 것을 희생하겠다는 자세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장병들에게 “군 복무는 국가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부모·형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조국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기간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농업의 시대에는 서울∼목포간 국도1호선이, 산업화 시대는 서울∼부산의 고속도로가, 아시아의 시대인 지금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다”며 “충남도청의 이전은 아시아를 향한, 환 황해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이전이며, 충남도는 도청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 21세기의 또 다른 번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이며 장병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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