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희 은행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IBK기업은행)
▲ 조준희 은행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17명에게 치료비 5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6일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이와 같이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으로 군복무 중 대장암에 걸려 투병 중인 문지욱(가명, 26) 상병을 비롯, 딸을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도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일터로 나가야 하는 정미숙(가명, 50) 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이날 치료비 전달식에서 조준희 은행장은 “내년에는 은행도 경기침체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겠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며 “환자와 가족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꼭 다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IBK행복나눔재단에 총 200여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등 4000여 명에게 40 억 원의 치료비와 32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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