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천지인상 수상자들. ⓒ천지일보(뉴스천지)

 

▲ [영상] 2012 천지人상 시상식. 스마트폰 큐알코드 인식프로그램으로 찍어보세요.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와 이해숙 서울꽃동네 사랑의집 원장이 올해 천지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천지일보(대표 이상면)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권성)와 26일 오전 11시 천지일보사 5층에서 ‘2012 천지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지사회인상은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가, 천지종교인상은 이해숙 서울꽃동네 사랑의집 원장이 수상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사장은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인 ‘거세개탁(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을 언급하며 “오늘 상을 받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이 탁하다 해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 천지인상도 더욱 커져서 온 세상의 사람을 비추는 자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추협 권성 이사장은 “천지인상의 목적과 인추협 활동의 취지가 맞아 지난해에 이어 함께하고 있다. 인추협 역시 앞으로 사회 상생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2 천지사회인상 수상자인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 ⓒ천지일보(뉴스천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회 회장은 “천지인상은 사회 평화와 상생의 정신을 가진 분들에게 드린다. 오늘의 수상이 천지일보의 방향인 종교인들의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익화 IBS중앙방송 대표는 “성경 중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있다”며 “천지인상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영향력이 생겨 나중엔 정말 창대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천지사회人상’을 받은 한 작가는 그동안 20여 년에 걸쳐 총 33개 국가 평화지도를 한글로 그려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와 대한민국 화합지도를 그려 각 지자체에 전달, 사회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내가 하는 작업들은 꿈에 나왔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이를 시키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세계평화지도를 더 만들어 세계상생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2012 천지종교인상 수상자인 이해숙 서울꽃동네 사랑의집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종교人상’을 받은 이 원장은 지난 1998년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간 이후 인연이 돼 현재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노숙인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상을 받게 됐다.

 

그는 “이 상은 자원봉사 대모,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의 대모가 돼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그렇게 살라는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천지人상 시상식에서는 각 사회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천지人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특별상을 시상했다. 특별상은 강송식 한우물 대표와 박석호 푸른봉사회 회장, 이주현 CBK 솔루션 대표, 김대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소장, 신선우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상임부총재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천지인상은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간1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천지사회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종교人상’은 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교인에게 수여해 왔다.

앞서 1회 천지人상은 김한수 한진중공업 이사(사회人상)와 평화재단 법륜스님(종교人상)이, 2회 천지人상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사회人상)과 조성래 한국재난구호 이사장(종교人상)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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