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학교 주변 지능형 CCTV 시범 운영

행안부는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의 하나로 노원구 7개 학교 주변과 공원 등에 설치된 CCTV는 40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다.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특정인의 행동인식, 차량 번호의 자동감지 등 지능형 기술을 CCTV에 관제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학교 내 침입, 배회, 폭력 상황 등 9개 상황을 영상패턴 분석을 통해 CCTV가 자동으로 감지한다.

행안부는 관악구 생활도로와 공용주차장 등에 설치된 CCTV 111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 CCTV가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연동된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베이스를 알린다.

수배나 체납 등으로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 CCTV 관제센터에서 팝업 화면으로 나타나고 동시에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세무부서에도 통보된다.

또한 주변의 CCTV를 통해 차량 이동 경로를 예상하는 실시간 상황정보를 바탕으로 현장 검거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