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2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um Penh)에 위치한 박뚝(Bak Touk) 고등학교에서 중·고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스 다 리치(Rith Da Reach) 학생(사진 왼쪽)과 포스코건설 박영걸 부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포스코건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월 '알렉산더 대왕' '정글북' 등 청소년 권장도서를 캄보디아어로 번역한 후, 현지 9개 교육기관에 도서 2400여 권을 기증했다.

그리고 지난 22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um Penh)에 위치한 박뚝(Bak Touk) 고등학교에서 중·고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지 교육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포스코건설 측은 “기증한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어려운 경제형편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스 다 리치(Rith Da Reach, 17세) 학생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며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캄보디아를 한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브라질, 페루 등 해외 지역에서 유치원을 무상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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