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 문화 중심형’ 특화점포를 개점했다.

국민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파인에비뉴 빌딩 1층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 및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갖춘 이와 같은 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형 특화점포’는 내점고객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찾아가기가 불편해 문화생활을 자주 할 수 없는 고객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업점 공간에 갤러리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일반 영업점과 달리 창구 카운터를 없애고 대기용 의자로 안락한 소파로 대체했으며 번호대기표 대신 ‘스타벨’을 설치해 소음을 제거했다. 이에 따라 안락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대기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노트북 등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건물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통해 세계 미술 인상파 창시자인 ‘클로드 모네’의 ‘수련’ 작품을 명화비디오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은행 영업점에서 재미와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끼면서 문화생활과 함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도시 랜드마크지역에 시범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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