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스마트적금’의 가입자 수가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전용 상품인 신한스마트적금은 출시 후 신한은행 일평균 적금가입 고객의 약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거래 실적 등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연 4.0%의 높은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입 고객의 약 21%가 스마트폰뱅킹을 처음 해보는 고객으로 신한은행 스마트금융의 첫 입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출시한 스마트폰 앱인 ‘신한 스마일(Smail)’도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 스마일은 고객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알려주는 앱으로 기존에는 고객들이 SMS를 이용해 수수료를 부담했으나 이 앱을 사용해 별도의 비용 없이 입출금 내역을 무료로 제공받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스마트금융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올 상반기 스마트폰 예·적금 상품 가입 좌수가 월평균 8000여 건이었는데 7월 이후 급속히 증가해 5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이 스마트금융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